[ JMS/정명석 목사의 수요설교 ] 할 일에 대한 지혜의 말씀

0000067305_f1de5100906f31712aaa5166689bfdf4n

[본 문]  잠언 1장 2-7절

 『이는 지혜와 훈계를 알게 하며 명철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지혜롭게, 공의롭게, 정의롭게, 정직하게 행할 일에 대하여 훈계를 받게 하며 

             어리석은 자를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지혜 있는 자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명철한 자는 지략을 얻을 것이라

             잠언과 비유와 지혜 있는 자의 말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겉>으로 보면, ‘할 일’이 보이지 않지만

<속>으로 보면, ‘할 일’이 정말 많이 생각나고 보입니다.

<자기 인생>도 그러합니다.

깊이 생각하고 전능자 하나님께 간구해 보십시오.

밥 먹을 시간, 잠잘 시간도 없이 ‘할 일’이 정말 많습니다.

농부가 자기 논밭에 가서 일할 때는 

‘할 일’이 즐비하여 많이 보이지만,

집에 있으면 ‘할 일’이 보이지 않습니다.

<자기 인생의 일>도

자기가 일하는 자리에서 벗어나면 ‘할 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할 일>을 해야, 자꾸 연결되어 ‘할 일들’이 보입니다.

사람이 일하는 데 있어서 한계를 넘어서 자꾸 하면, 무리가 되지만

일을 하다가 말면, 다시 하기가 어렵습니다.

고로 끝까지 하되, 무리해서 하지 말고 나눠서 끝까지 하기입니다.

이제 <자기 할 일>에 관심을 두고 일을 찾아보십시오.

<지혜의 삶>을 삶으로 육적으로도 영적으로도 ‘많은 것’을 얻고

축복 된 삶을 살기 바랍니다. 

 [ JMS / 정명석 목사의 2017년 6월 21일 ]
내용 더 보기

[ JMS / 정명석 목사의 설교 ] 생활 속에 도움을 주고 동행해 주며 복음을 전해라. / 마태복음 4장 23~25절

1

2

3

4

5

6

7

[본 문] 

마태복음 4장 23~25절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항상 <필요한 사람>이 기다리고, 찾고, 애태우고, 좋아합니다.
무엇이든지 자기에게 필요하지 않으면,
기다리지도 않고 찾지도 않고 애태우지도 않고 관심도 없습니다.

<신앙>도 그러합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의 복음>이
약한 자, 병든 자, 인생이 힘든 자들에게 전해져 왔습니다.
아쉬운 것이 없는 자들은 하나님과 구세주를 찾고자 하지 않고,
그 말씀을 듣고자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 때도 오늘 성경 본문 말씀과 같이
병든 자, 고통받는 자, 가난한 자, 희망 없이 살아가는 자들에게 가서
그들의 병과 약한 것을 고쳐 주면서 ‘복음’을 전하셨습니다.

<하나님의 구원의 역사, 하나님이 보낸 구세주, 복음>은
인생이라면 누구에게나 필요합니다.

그러나 <신앙>은 별지로 하고,
먼저는 ‘먹고 사는 것’과 ‘지금 당장 원하는 것’을
급선무로 하고 삽니다.

그러다 때가 오면 교회에 가고,
살다가 필요하면 하나님을 찾고 교회를 찾습니다.

전 세계인 모두 교회에 갈 줄 몰라서, 인도자가 없어서 교회에 안 가는 것이 아닙니다.
생활이 너무 바쁘고 시간과 여유가 없으니 가지 않습니다.
또, 필요가 없으니 가지 않는 것입니다.

고로 그들의 삶에 해당되게 대해 주면서 <복음>을 전해야 합니다.
생활 속의 틈을 사용하게 해 주면 부담 없이 배우게 됩니다.

누구에게나 <자기 생활>은 필요하니 예수님 때 같이
<생활 속>에 들어가서 도움을 주고 동행해 주며 복음을 전하기 바랍니다.

[ JMS / 정명석 목사의 2017년 6월 4일 주일 말씀 中 ] 

내용 더 보기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 real story [07. 사람은 기대에 기대어 산다. ]

처음 교회에 간 것은 1998년 중학교 1학년 때였다.

언니를 따라 한두 번 다녀갔었다. 그러다가 교회에 대해서 안 좋은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의 말을 듣고 교회에 가지 않게 되었다. 초등학교 때부터 동네 아이들과 어울려 다니기를 좋아했다. 중학교 때는 ‘일진’에 가입했고, 싸움도 자주 했다. 매일 친구들과 몰려다니며 술을 마시고 남자아이들과 새벽까지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몇 번이나 경찰서로 잡혀갔었다. 훈방 조치되었지만 중학교 3년 기간은 흔히 말하는 ‘문제아의 삶’이었다. 학교에서 조금만 마음에 안 드는 친구가 있으면 화장실에서 5~6명이 함께 폭행을 했다. 어떤 친구는 고막이 손상되어 고막 재생수술을 해 주기도 했다. 폭행으로 경찰서에서 진술서를 쓰고, 의무 봉사활동도 했었다. 학교에서 수차례 흡연한 것이 걸려 청소년 지도소에서 금연 교육도 받았다.학교 선생님들과 가족, 모든 사람들은 나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그냥 내놓은 아이로 여겼다. 학교에서도 한 번 불량학생으로 인식이 되고 나니, 무슨 일만 터지면 주동자로 지목되곤 했다. 더 독기어린 눈빛으로 세상을 보게 되었고, 세상에 무서울 것도 두려울 것도 없었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할 즈음,

친언니의 기도와 권유로 다시 교회에 나오게 되었다. 처음엔 교회에 대해서 많은 오해를 했었지만, 교회에 다닐수록 내가오해를 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교회에 다니고, 성경말씀을 들으면서, 중학교 시절을 반성하고 잘못된 것들을 고치기 시작했다. 하지만, 한 번에 변화되는 것은 너무 어려운 일이었다. 교회를 다니면서 예전 친구들과 어울리고, 술 마시고 담배 피우는 것을 끊을 수가 없었다. 포기하려고 할 때마다 총회장 목사님이 수차례의 편지를 써 주시고, 전화로 기도도 해주시면서 말씀해 주셨다. “하나님을 믿을 때 인생 근본 문제가 해결된단다. 하나님이 늘 옆에 계신다고 생각하고 살아라.”하시며, 고민하고 방황하던 내 마음을 붙잡아 주셨다.생활은 조금씩 변화되었다. 결국 모든 것을 정리하고, 새롭게 시작할 수 있었다. 학교생활을 충실히 하니 성적도 반에서 10등 안으로 올랐다. 고등학교 3학년 때는 학교 행사 대표로 뽑히는가 하면, 반 회장도 했다. 처음에는 교회 다니는 것을 반대하시던 부모님도 변화된 내 모습에 총회장 목사님께 진심으로 고마워하셨다.

 

대학 진학을 고민하고 있을 무렵,

총회장 목사님은 성악을 해보라고 권해 주셨다. 수능 3개월을 앞두고 교회에서 성악을 전공하시는 분에게 성악 레슨을 받기 시작했다. 다른 분야도 마찬가지이지만 음악 예술분야는 벼락치기가불가능하다. 최소 1년 이상은 배워야 기본을 갖출 수 있으니 서울에 있는 2년제 대학도 합격은 어려운 일이었다. 하지만 믿음을 가지고 레슨을 받았고, 열심히 연습했다.어렵고 힘든 과정도 있었지만, 하나님께서 나에게 기대하시는 것을 느낄 수 있었기에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 주변에서 예상하는 것보다 훨씬 높은 수능 성적을 받았고, ○○여대 음대 실기시험에서는 1등을 했다. ‘사람은 기대에 기대어 산다.’는 총회장 목사님의 잠언이 있다. 사람은 ‘기대’라는 관심과 사랑으로 변화된다는 뜻이다. 한때, 하나님과 교회, 총회장 목사님을 오해하기도 했다. 하지만 확실하게 말할 수 있는 것이 있다. 모든 것이 부정적으로 보이던 10대 성장통을 총회장 목사님이 낫게 해 주셨다는 것이다. 끊임없는 관심과 사랑을 주셨고, 그 무엇보다 하나님의 말씀으로 현재의 내가 존재할 수 있게 해 주셨다. 언제라도 자신 있게 외칠 수 있다. 내가 무엇으로 청소년 시절의 탈선을 극복할 수 있었는지, 살기 가득한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한 소녀가 무엇 때문에 변화되었는지, 그리고 자신감 넘치고 희망에 찬 미래를 꿈꿀 수 있게 이끌어 주신 분이 누구인지를.

내용 더 보기